수두를 앓았는데 대상포진 예방주사?
수두앓았는데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왜 맞아야하나요?? 독감예방주사는 약간의 균을 주입해 면역이 생기도록 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수두를 앓았으면 이미 면역이 생긴상태가 아닌가요? 대상포진과 같이 수두를 앓은경우 오랫동안 균이 남아있다 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발병하는 병이있나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장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대상 포진이란 것의 원인 병원체는 대상포진 바이러스 입니다. 이는 어린이가 흔히 걸리는 수두의 원인체인 수두 바이러스와 동일한 바이러스 이죠. 소아기에 수두 바이러스에 한번 감염되면 수두를 앓고 난 후에도 바이러스가 몸 속에서 완전히 사라지지 않습니다. 체내에 남아 있는 수두 바이러스는 신경을 따라 이동하여 신경절에 잠복해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체내에 바이러스가 있더라도 사람이 이를 느끼지 못하며 겉으로 드러나는 병적인 증상도 없습니다. 그러나 신체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을 타고 다시 피부로 내려와 그 곳에서 염증을 일으키거나, 심하면 염증이 전신으로 퍼질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는 수두 바이러스와 동일하지만 이 경우에는 대상포진 바이러스라고 부습릅니다. 그래서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라고 묶어서 부르기도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수두를 앓고 나면 바이러스가 몸 안에 숨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피부를 따라 발진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대상포진이라고 합니다. 수두 예방접종을 맞고 수두에 걸리지 않은 경우에는 면역력이 생기지만 수두바이러스가 몸 안에 숨어 있지는 않아 괜찮지만 수두를 직접 앓은 경우에는 바이러스가 몸 속에 숨어 있어서 '수두'에 대한 면역은 생기지만 숨어 있는 녀석들이 나중에 재활성화가 되면 '대상포진'이 생기면서 고생을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면역력이 떨어지는 50세 이상의 경우에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하는 것을 권고하는 것입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맞아야 재활성화가 되지 않도록 면역을 확 올릴 수가 있기 때문이지요.
대부분의 바이러스 감염은 앓고 나도 몸 안에 숨어있지는 않습니다. 독감도 마찬가지이구요. 면역력이 떨어진다고 해서 재활성화 되는 경우는 대상포진 외에는 없답니다.
서민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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