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바다에서 몸이 잘 뜨는 이유는 바로 밀도 차이 때문입니다. 인간의 몸은 대부분 물질로 이루어져 있고, 물은 비교적 높은 밀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인간의 몸은 물 속에서 떠오르는 힘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바다에서도 몸이 떠오르는 정도는 조금씩 다릅니다. 바다의 염분 농도가 높을수록 물의 밀도는 높아지기 때문에, 염분 농도가 높은 바다에서는 몸이 더 잘 떠오릅니다. 또한, 바다의 온도와 염분 농도가 같은 두 지점에서는 더 깊은 곳에서 몸이 더 잘 떠오릅니다. 이는 바다의 온도가 낮아지면서 밀도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바다에서 몸이 잘 떠오르는 것은 인체에 미치는 영향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영을 하면서 잠시 호흡을 멈추면 몸이 떠오르기 때문에 쉽게 수면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또한,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에서 떠있을 때도 몸이 덜 침몰하므로 구조작업이나 구조활동을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