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스테로이드는 염증을 강력하게 억제하고 신경의 부종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어, 이석증 이후의 잔어지러움이나 귀 내부의 염증 치료에 자주 처방됩니다.
처방받은 스테로이드제는 가급적 아침 식후 직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은데, 체내에서 스테로이드 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되는 시간이 아침이기 때문에 신체 리듬을 덜 방해하고, 불면증 같은 부작용을 줄일 수 있으며 위장 장애 예방을 위해서도 빈속보다는 식사 후에 드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증상이 좋아지더라도 갑자기 끊으면 염증이 다시 심해질 수 있으므로 처방받은 일수를 끝까지 채울 것을 권합니다.
다만 서로 다른 병원에서 항생제와 스테로이드를 각각 처방 받았기 때문에 오늘 방문한 병원에 전화해서 어제 처방 받은 약의 이름을 알려주고 병용 가능 여부를 확인 후 복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