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열심답변자입니다. 영국이 마지막으로 포기한 해외 식민지는 인도입니다. 1857년에 영국에 대항하여 인도인들 사이에서 세포이 항쟁이 일어나자, 영국은 아예 인도를 직접 통치하기로 결단한 후 무굴 제국의 마지막 황제 바하두르 샤 2세를 폐위시켰고, 그때까지 인도를 대리통치하던 영국 동인도 회사는 빅토리아 여왕에게 인도의 지배권을 양도했습니다. 이후 빅토리아 여왕은 1876년에 인도 황제에 즉위했고, 후대 영국 국왕들이 그녀의 뒤를 이어 인도 황제위를 물려받으며 1947년까지 제국 체제를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1947년에 인도 제국이 인도 자치령과 파키스탄 자치령으로 나뉘어 독립하면서 인도 제국의 역사도 끝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영국은 약 300년간 이어졌던 인도 식민지를 잃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