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신체 리듬이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피로가 축적되고 스트레스에 의해 몸의 기능이 떨어진 경우 회복 측면에서 잠이 늘어날 수 있으나 잠을 많이 자게 될 경우 잠이 자꾸 느는 이유는 생체리듬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잠을 잘 때는 멜라토닌 분비 및 다양한 생체 호르몬들이 관여하는데 잠의 시간을 늘리게 되면 이러한 분비 및 생체 호르몬 역시 분비가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즉 우리 몸에서 지속적으로 잠을 유도하는 호르몬 및 신체 상태를 만들기 때문에 잠을 많이 잘수록 이러한 경향이 더욱 심화되어 잠이 느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