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명나라에서 보낸 고명칙사는 무엇인가요?
조선시대에 새로운 왕이 등극하면 대국인 명나라에서 보낸다는 사신인 고명칙사는 무엇이며 어떠한 임무를 가지고 조선으로 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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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명 칙사란 황제 명령을 전해 주는 신하라는 의미인데 ‘칙(勅)’은 ‘칙유(勅諭)’·‘칙명(勅命)’·‘칙서’로 구분되는데, 칙유는 황제가 특정한 문제에 대하여 특정 지역의 인민에게 내려 주는 유시를 말하고, 6품 이하의 관원을 임명할 때는 칙명을 사용하였으며, 칙서는 중요 관원의 직책, 권한, 규정 등을 밝힌 것을 말하였다고 합니다. . 이러한 황제 명령으로서 칙유, 칙명, 칙서를 받든 사신을 통칭하여 칙사라고도 하였다고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명은 명이나 청의 황제가 조선의 왕이나 왕비, 세자를 책봉하면서 보내는 문서입니다.
고명은 중국 황제가 제후국을 책봉한다는 상징적 문건이며 고명을 보내는 것은 즉위한 왕을 추후에 인정하는 절차였습니다. 조선은 태종이 처음 명의 고명을 받았고, 이후 왕의 즉위와 왕비, 세자의 책봉은 중국의 고명을 받는 관행이 이어졌습니다.
황제가 보낸 칙사가 고명을 가지고 와 전달하는 것이 원칙이었으나 조선이 파견한 사신에게 고명을 보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칙사는 조선시대 명나라 또는 청나라에서 황제의 칙서를 가지고 오는 중국의 사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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