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코펜하겐이 덴마크 수도가 된 이유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코펜하겐이 6000년 전에 정착지로 존재했다는 증거가 있지만, 첫 기록은 기원전 1043년으로 되어 있습니다. 항구를 뜻하는 ‘Havn’이라고 불리던 당시의 코펜하겐은 전략적인 곳이 아니었고 정치적 중요성은 거의 없었습니다. ‘Havn’에 거주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외레순 해협의 풍부한 청어를 낚아서 일용할 양식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 후 2세기 동안 낚시와 무역은 이 작은 어촌을 번성하는 도시로 변화시켰습니다. 1343년 덴마크 왕국의 부흥왕 발데마르가 코펜하겐을 수도로 지정했고,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