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의 상장 사전검 제도의 장점이 무엇인가요?
국내 대형 거래소의 하나인 "업비트" 에서 이번에 상장 사전검토 제도를 도입하였는데요.
이 제도의 장점과 단점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어짜피 상장전 거래소 측에서 검토 후 바로 상장을 시키는데
구지 사전 검토를 두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업비트의 현재 상황을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업비트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거래가 이루어지고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신뢰할 수 있는 거래소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업비트에 상장을 하고 싶어하는 프로젝트가 많아 심사를 기다리고 있는 프로젝트만 해도 200~300 개 정도가 있을 정도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업비트 거래소의 영향력이 크다보니 거래소 상장을 미끼로 하여 사기를 치기 위해 접근하는 가짜 브로커들이나 사기꾼들도 많았고 최근 상장된 프로젝트들과 관련하여 상장 과정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들이 제시되기도 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업비트는 이번에 https://www.upbit.com/service_center/listing_guide 상장 문의를 할 수 있는 공개적인 채널을 오픈함으로써 상장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고 각종 문제나 잡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며, 프로젝트들이 보다 간편하게 상장에 대한 공식적인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변화를 꾀했다고 생각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상장 문의를 할 수 있는 채널을 오픈함으로써 프로젝트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상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고 90일 이내에 공식적인 사전 검토 결과를 받아 볼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상장 문의 채널을 일원화하고 공식화함으로써 업비트 상장을 둘러싼 브로커나 사기꾼들의 불법 행위들이 근절될 수 있으며 사전 검토를 통해 경쟁력이 없는 프로젝트의 경우 세부 검토 단계나 상장 심의 위원회의 단계로 넘어가지 않게 미리 거를 수 있으므로 상장 검토 과정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 외에도 업비트 상장과 관련된 의도하지 않은 피해를 막기 위해, 업비트는 상장과 관련하여 상장비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 본사에서만 상장 관련 미팅을 한다는 점, 상장 관련 업무는 외부 기관과 협의하지 않고 업비트가 직접 진행한다는 점 등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