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톡방에 어린이집 티오 있다며 관심있는 분은 연락달란 카톡이 올라왔어요. 카톡을 올린 사람은 해당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는 엄마였고, 어린이집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확인해보니 구립 어린이집이던데, 암암리에 티오를 채우려는 이유가 뭘까요? 아이사랑 어플을 통해 대기 중인 아이들도 있을 텐데요. 뭔가 안 좋은 일이 있어 그렇게 원생을 채우려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이승원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요즘은 출산율이 저조해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 원생을 모집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 학부모님은 해당 어린이집에 애착이 많은 분인 것 같습니다. 기왕이면 우리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 운영이 잘 되면 나쁠게 없으니 말입니다. 어린이집도 입학시스템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편법으로 입학을 할 수는 없습니다. 시스템을 통해 입소대기신청을 하고 T0가 있어야 입학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재원생이 아니라면 이 절차대로 진행을 해야 입학을 할 수 있는 셈이지요. 어떤 연유에서 그렇게 열심히 홍보를 하는지 정확한 내막을 알 수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