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재경 약사입니다.
인간 관계는 나이가 들고 환경이 바뀌어도 늘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람들을 좋아하고 배려하는 사람은 매 순간에 진심과 책임을 다한 것이지 절대 미련하거나 바보같은 것은 아니죠. 그만큼 관계에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하거나 자책할 필요도 없습니다. 내 감정이 쉽게 조절되지 않는다면 상담을 통해서 나의 마음을 돌아보고 마주하면 충분히 개선될 수 있습니다.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되더라구요. 상담만 하는 것도 가능하니 정신건강의학과에 가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약물 치료는 충분한 상담 후에 필요하다면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거나 충동성을 조절하기 쉽지 않을 때 선택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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