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이나 여행으로 집을 비워야 할 때 가급적이면 1가정 1마리 돌봄 위탁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예약이 다 찬 날이면 어쩔 수 없이 호텔링을 하거든요. 그런데 일반 가정에 맡길 때는 멀쩡하던 애가 호텔에만 맡기면 돌아와서 무른 변을 봐요. 호텔에서 먹은 물이 문제일까요 아니면 스트레스를 받아싀 그런 걸까요. 호텔링 하기 전에 예방약? 같은 걸 처방 받을 수 있을까요?
여행을 가실 때에 개인 집이 아니라 호텔 링을 한다면 그것도 아주 괜찮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여행 다녀온 후에 강아지가 물은 변을 정도 본다는 것은 상당히 양호한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며칠 동안 헤어졌는지 모르겠지만 호텔에서의 스트레스 나 주인과의 헤어짐의 스트레스를 감안한다면 그 정도 증상은 아주 양호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제가 볼 때는 큰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무른 변을 보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호텔에서 감염성 질환에 걸리거나, 익숙하지 않은 음식을 먹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장내 유익균의 균형이 깨지거나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무른 변이 심하거나 지속되거나, 강아지가 힘없거나 발열하거나, 피나 점액이 섞인 변을 보는 경우에는 내원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호텔링 하기 위해 예방약을 처방받기 보다는 돌봄 위탁 서비스를 미리미리 예약하시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또 호텔만으로 무른 변을 본다는 정확한 진단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지사제라던지 기타 등등의 예방약은 권장드리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