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상장 관련 문의 드립니다.
현재 가상화폐 시장을 보면 메이저급 대형 외에
다양한 컨텍츠 및 수많은 이름 종류의 가상화폐가 생겼다 사라지고 있으며. 잘되면 거래소 상장으로 수익을 버는데. . . . .
가상 화폐가 우리나라만 다양하게 우후죽순 생기는건지 만들때 다른 제제 없이 누구나 만들수 있는지 궁금 합니다
사실 암호화폐를 만들고자 마음만 먹는다면 '만드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만든 암호화폐가 어떻게 쓰일 수 있을지 계획하고 실제로 쓰일 수 있는 서비스에 적용하는 것은 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에 따라서는 너무 많은 암호화폐가 등장하는 것은 아닌지, 시장이 과열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을 하기도 합니다. 저 역시도 충분히 걱정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티슈 하나만 해도 브랜드가 수백 가지가 넘을 테고 자기들 나름대로 시장에서 경쟁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지금 많은 암호화폐들이 생겨나는 것을 부정적으로 보기 보다는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경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토큰을 만들기만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상장이 되어야만 그것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때로는 스캠 프로젝트들이 상장되어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끼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스캠성 프로젝트는 제대로 운영되는 거래소에 상장되기 힘듭니다. 꼭 그 프로젝트가 아니라도 더 좋은 프로젝트들이 줄을 서 있는데 굳이 스캠성 프로젝트를 상장시킬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블록체인, 암호화폐 산업은 누구나 진출할 수 있지만 누구나 성공할 수 있을 만큼 쉬운 시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상장도 실제로 제대로 된 거래소에 올리기 위해서는 힘든 것이 사실이고 말이죠.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