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고조선으로 봐야할 듯합니다. 위만은 기원전 2세기 말 연나라가 한나라에 반역을 꾀하다 실패하여 연왕이 흉노로 도망갈 때 패수를 넘어 무리 1000여명을 이끌고 고조선 변방으로 왔습니다. 이때 상투를 틀고 온 것으로 보아 고조선 계통이라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는 준왕의 신임을 받고 변경을 지키다 세력을 키워 준욍을 몰아내고 결국 왕검성에 도읍합니다. 위만 조선의 지배층은 고조선 계통이고, 관직도 중국 것과 고조선 것이 합쳐집니다. 위만 조선은 철기문화를 보급해 국력을 신장시키는데 남의 진과 중국 한의 중계무역으로 번성하다, 결국 한 무제에 의해 멸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