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영국은 17세기 중국을 통해 차문화를 수입하고, 홍차를 중심으로
자신들만의 독특한 차문화를 형성시켜 왔습니다.
영국에는 상류층만 차를 즐긴 것이 아니라 일반인들을 위한 찻집도 생기는
등 생활 전반에 걸쳐 급격히 차문화가 보급이 되었습니다.
하루를 차로 시작해서 차로 마감할 정도로 영국은 차문화로 유명한 나라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모닝티를 한 잔 하고, 오전 11시경 ‘티 브레이크’ 라고 불리는 차 마시는 휴식시간을 갖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은 오후 4~5시경의 또 한번의 차마시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 오후의 홍차는 영국인을 일컫는 대명사처럼 전세계적으로 아주 잘 알려져있으며,
다시 저녁을 먹은 후나 잠자리에 들기 전에 또 한잔의 차를 마시며 피로를 푼다고 합니다.
이처럼 차는 영국 사람들의 생활과 떼어놓을 수 없는 국민적 생활 음료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