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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한원앙120
시크한원앙12020.11.20

아이가 밖에서는 왜왜달라질까요?

집에서는 정말 아무문제없는 6살아이인데

밖에서는 껌딱지가되서 애기가되버리네요ㅠ

정말 저한테 의지를 너무한다고 해야할까..

그런모습보면 너무 속상해요

둘째아이여서 신경이 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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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가령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까또맘 님. 반갑습니다^^

    6세 된 둘째 자녀가 집에서 생활할 때와 달리 밖에서 엄마에게 붙어 과한 의지를 하는 모습을 보니 속상하겠어요. 왜 그런지 궁금하군요.

    자녀의 행동 원인을 알고 싶어 하는 엄마의 노력에 지지를 보냅니다.

    집에서 엄마와 어떻게 분리되어 생활하고 있나요?

    부모와 떨어져야 하는 등원할 때는 거부하는 증상을 나타낼까요?

    바깥출입을 할 때 자녀에게 어떻게 말을 하고 나가시나요?

    첫째 아이와 둘째 아이의 관계는 어떤가요?

    맞벌이하시는 부모님인가요?

    자녀가 밖으로 나갈 때는 부모에게 떨어지지 못하는 불안감을 갖고 있지 않은지 살펴봅니다.

    어린이 분리불안은 특히 엄마와 떨어지는 것을 못 견뎌서 합니다.

    정서적으로 불안하다는 신호인데 엄마가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따라 다릅니다.

    단순히 떼쓰기라고 생각하신다면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집에서 과보호적인 태도를 보이거나 지나치게 밀착되어 생활하는 경우 나타나고, 아이의 상향 자체가 의존적이면 이러한 증상을 보일 확률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부모가 무의식적으로 아이와 떨어지는 것을 경계하거나 두려워하는 불안이 있다면 자녀에게 영향을 미치게 합니다.

    Tip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출할 때 자녀의 애착 물건이 있다면 자녀가 선택하여 들고 나가도록 합니다.

    일상생활 속에서는 아이가 혼자서 해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심부름을 보내어 성취감을 높여주거나 기본적으로 잠자리를 분리하는 등 아이가 자립심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셔야 합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여 사회성을 기르고, 또래 아이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수업 참여 독려, 때에 따라 심리치료, 가족치료를 권장합니다.

    까또맘 님! 자녀의 껌딱지가 나를 바라보는 기회였으면 하는 님! 응원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나를 더 이해하고 수용하며 질문 전보다 ‘나’를 알아가는 귀한 시간 되길 바랄게요.

    자녀와 긍정적 의사소통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부모·자녀 간의 ‘님’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늘 우리의 삶이 기쁘고 행복하기를 축복합니다.

    아하(Aha) 심리상담사 가 령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