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사람의 관념에서 개집이 넓은것이지 대형견의 관점에서 개집이 아무리 넓어봐야 간장종지만한 공간일 뿐입니다.
실험동물사에서 좁은 케이지에 키우는 실험견들의 상당수가 밥그릇이나 물그릇에 오줌을 싸는 습성을 보이는데
이는 굉장히 협소한 공간에서 폐쇄적이고 한정적인 활동공간을 갖고 지낼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산책을 하루 두번 시키시는것은 잘 하고 계시는것이지만
개집에 가둬두거나 목줄을 채워놓은 상태에서 지내게 되면 현재의 이 증상은 고쳐지지 않습니다.
넘을 수 없는 담장이 있다면 담장 내에서는 목줄없이 돌아다닐 수 있게 해주시고
되도록이면 집안에 들여 실내에서 같이 지내시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