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의지는 반복적인 실패나 외로움, 상실 같은 감정적 충격이 누적될 때 무너지기 쉬운 것 같습니다. 특히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변화가 없다고 느껴질 때, 삶의 방향성 자체가 흔들리면서 절망이 깊어져요. 그럴 때는 자존감이 낮아지고, 미래에 대한 기대도 사라지면서 포기라는 선택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의지가 꺾이는 순간은 대개 혼자라고 느껴질 때, 그리고 그 고통을 말할 곳이 없을 때 찾아오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그런 순간에 누군가의 말 한마디나 작은 공감이 다시 살아갈 힘이 되기도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