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고리안 챤트를 보면 선이 하나, 두개 중심음을 기준으로 음정을 사용하고 음표모양도 현대의 콩나물 모양이 아닌 다이아몬드 모양에 음의 위치와 간격만으로 규칙이 불분명했던 시대가 있었지요. 그러다 1천 년경 이탈리아의 음악 선생님이었던 `귀도 다레쪼''가 손가락 관절에서 힌트를 얻어 처음으로 도레미 방식의 오선 악보를 만들었지만, "도레미파솔라시''라는 계명은 16세기 무렵 이탈리아의 지노(Gino)라는 음악가가 각 음계마다 이름을 붙일 필요성을 느껴서 만들어 냈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