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현재 기술로는 지각을 뚫고 맨틀까지 내려갈 수 없습니다. 지각의 두께는 약 100km 정도인데, 현재 가장 깊은 구멍은 러시아의 Kola Superdeep Borehole로, 약 12km 정도입니다.
지각을 뚫고 맨틀까지 내려가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기술적 난관을 극복해야 합니다.
고온과 고압: 지각의 온도는 약 1000℃, 압력은 약 1000MPa에 달합니다. 이러한 고온과 고압은 기존의 드릴링 기술로는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지각의 강성: 지각은 매우 단단하기 때문에, 드릴링을 통해 지각을 뚫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지진의 위험: 지각을 뚫는 과정에서 지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적 난관을 극복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맨틀까지 내려가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