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색은 어떤 과정을 통해서 바꾸는 것인가요?

Question

시중에 파는 꽃 중에서는 자연에서는 나오지 않는 색상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인위적 작용을 가해서 색을 바꾸는 것인데 어떤 방법을 통해서 꽃에서 인위적인 색을 낼 수 있는 것인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김경렬 과학전문가입니다.

일부 수국은 내가 원하는 색으로 변화시킬 수 있읍니다.

수국은 심겨진 토양이 pH 5.2 이하의 산성이면 푸른 꽃, pH6 정도이면 보라색 꽃, pH 7.0 이상이면 분홍, 붉은색 꽃을 피우게 됩니다.

색이 변하는 원리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수국 꽃은 안토시아닌이라는 색소에 의해 붉은 색을 띠게 되는데, 토양에 알루미늄이 별로 없으면 그대로 분홍색 또는 붉은 색 꽃이 피게 되고, 토양에 알루미늄이 많으면 안토시아닌이 알루미늄과 결합하여 꽃이 파란색으로 변하게 됩니다.파란색 꽃은 분홍색꽃보다 5배 이상의 알루미늄을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정준민 과학전문가입니다.

꽃의 색은 유전자에 의해 결정됩니다. 꽃의 세포에는 염색체에 존재하는 유전자들이 색소 생산에 관여합니다. 유전자의 활성화 또는 억제는 꽃의 색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형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꽃의 색은 화학물질의 존재와 그들 간의 상호작용에 의해 결정됩니다. 꽃잎에는 피코시아닌, 카로티노이드, 안토시아닌 등 다양한 화학물질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화학물질은 광선을 흡수하거나 반사하여 색을 형성합니다. 예를 들어, 카로티노이드는 주로 노란색과 주황색을 형성하며, 안토시아닌은 빨간색과 보라색을 형성하는 데에 기여합니다. 꽃의 색은 이러한 화학물질의 종류와 양에 따라 결정되며, 화학 반응에 따라 변할 수 있습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꽃의 색을 인위적으로 바꾸는 방법이 있습니다.

모든 꽃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일부 꽃은 꽃이 자라는 토양의 산성도에 따라 꽃의 색이 바뀌게 됩니다.

특히 수국이 그런데요, pH 5.5 미만 산성 환경에는 푸른 색조를 띠고 pH6.5이상 알칼리성 및 중성 토양에서 꽃잎은 분홍색 또는 주홍색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pH 5.5-6.5정도의 약산성 토양에서 자라면 라일락과 비슷한 색이 나타납니다.

또 식물의 모세관 현상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는 꽃을 염색하는 방법입니다. 신선한 꽃을 준비하여 원하는 물감액을 40도 정도의 따뜻한 물과 촉진액을 혼합하여 30분에서 2시간 정도 두면 물이 모세관을 타고 물감이 올라가 꽃의 색을 원하는 색깔로 바꿀 수 있습니다.

Answer 5

안녕하세요. 아하(Aha) 과학분야 답변자 배병제입니다.

꽃의 색을 변화시키는 대표적인 방법은 식용색소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꽃이 자라는 흙이나 꽃봉오리에 색소를 주입하면 색이 변하게 됩니다. 색이 있는 빛을 쬐어 꽃의 색을 변화시키기도 하고, 약물처리를 통해 꽃의 색을 변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Answer 6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꽃의 꽃잎 내부로 색소를 도입하여 색을 바꿀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꽃을 잎에 삽입된 색소 용액에 농축시키는 방법이 사용됩니다. 꽃은 물을 통해 색소를 흡수하고 꽃잎에 이를 퍼뜨리게 됩니다. 이렇게 처리된 꽃은 꽃잎의 색상이 변하여 인위적인 색상을 가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