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만우 과학전문가입니다.
모든 경우의 태풍이 그런한 것은 아니구요..
일반적으로 우리 나라의 태풍의 경우 북위 30도를 넘어서면 동쪽으로 휘어지면서 움직이는데요
이때,진로의 오른쪽을 위험반원, 왼쪽을 가항반원이라고 하며, 말 그대로 태풍의 피해가 위험반원이 더 크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구요
이는..태풍의 위험반원은 반시계 방향으로 부는 태풍 자체의 바람 + 이때 계절적으로 부는 편서풍과 무역풍이 합쳐지면서 더욱
바람이 강해지는 경향 때문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가항 반원은 이러한 편서풍과 무역풍의 방향이 반대가 되면서 서로 부딪혀 상쇄되는 효과가 있어서 상대적으로 풍속이 약해질 수
있기에 상대적으로 오른쪽이 더 위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경향은 태풍의 규모나 세기,기압,편서풍,무역풍의세기,이동속도 등에 따라 달라 질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