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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한안경곰247
클래식한안경곰24721.11.29

치아는 건드리지 않는게 제일 좋은 방법인가요?

중학교때 어금니 전체를 거의 치료를 해서 몇백만원이 들었고 그후 성인이 되어서 어금니가 아파서 갔는데

크라운을 씌우기도 했습니다

몇년 뒤 크라운 씌운 곳 앞쪽 어금니도 크라운을 씌우게 되었고 그후 또 어금니가 조금 깨지게 되어서

새로운 치과를 가서 떼우게 되었는데 처음 간 치과에서 다른 어금니들을 보더니 누렇게 된 떼운 자국을 보더니 해야한다고 해서 고민하다가 제가 큰 돈 주고 다시 인레이를 하게 되었는데 아프지도 않은 이를 치료했던게 후회가 되더라구요

유튜브에서는 치아는 되도록이면 건드리지 말라고 하는데 크라운 씌울때도 신경치료를 한것도 있고 이번에 인레이를 다시 한 곳도 전혀 불편하지 않았는데 치료 후 6개월 정도 계속 신경쓰이면서 아프더라구요

몇번가서 잇몸 치료 받았고 현재도 치료 후 9개월 되었지만 가끔 신경이 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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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충치등이 생기거나 했을 경우에 치아의 삭제량은 최소로 하는것이 좋습니다.

    치과재료에 착색이 되어도 치아에 충치가 없고 심미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여부는 환자분에 의해서 결정이 되기 때문에 큰치료를 받기전에 2~3군데으 ㅣ치과에서 진료를 받아보고 치료방법을 정하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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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정현 치과의사입니다.

    치아는 문제가 없다면 당연히 건들지 않는것이 낫지만,

    기존 충전물에 틈이 생기거나 2차충치가 있는경우, 새로 충치가 생기거나 마모가 심한경우 치료해야합니다.

    다만, 기존충전물에 특별한 문제가 없는경우, 단순히 오래되었다고 해서 교체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것은 치과의사들마다 견해가 다르고, 직접 봐야 판단할수 있기때문에, 현재 기존충전물을 교체한것에 대해서는 함부로 판단할 순 없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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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

    개인별로 구강상태가 다르고, 식습관이 다르고, 씹는 작용도 다르고, 구강위생관리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질문에 대한 답변은 한가지로 고정될 수 없습니다.

    간단히 두가지 상황을 보면, 진행되지 않는 작은 충치의 경우 구강위생관리가 잘 되는 경우라면 더이상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해당 충치를 치료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똑같이 작은 충치라고 하더라도 매일 칫솔질을 하지 않고 잠드는 습관이 있고 다른 치아에도 심한 충치들이 이미 많은 사람에게서는 더욱 크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더 큰 충치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치료는 일률적인 것이 아니라 같은 증상이라 하더라도 개개인에 따라 치료필요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라면 치료를 하는 것이 오히려 치아 구조를 약하게 하여 치료를 하는 것이 손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후자의 경우라면 초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오히려 충치가 더욱 빠르고 심하게 진행되어 인레이나 신경치료 및 크라운치료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미리 치료를 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간단하게 두 가지 상황만 예로 들었지만, 모든 치료에는 현재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접근에서의 치료와 차후의 더 큰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예방적 차원에서의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때문에 '치아는 건드리지 않는게 제일 좋은 방법인가요?'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사람마다 다르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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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입니다.

    근본적으로는 치아를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기는 합니다.

    다만 질문자님 처럼 충치나 다른 원인에 의해 치아 및 잇몸에 통증이 생겼다면 이때는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른 치료도 마찬가지로 모든 치료는 영구적이지 않습니다. 특히 치아는 충치를 제거하고 난 이후에 그 부위에 금이나 특정 물질로 메우는 역할을 할 뿐 시간이 지나면 떨어지거나 교체해야하는 시기가 반드시 옵니다.

    이러한 시기는 개인의 구강 위생 능력과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관리가 잘 되지 않는다면 주기적으로 교체해주는 것도 맞습니다.

    즉 치아가 건강하다면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지만 충치나 잇몸 질환 등이 있다면 적극적인 치료가 추후에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을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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