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조선시대 포로시장이라는게 정말 존재했나요?
요즘은 사극도 역사적 사실과 다른 경우가 워낙 많아서요. 드라마 '연인'을 즐겨보고 있는데 병자호란 당시 끌려간 포로들을 거래하는 '포로시장'이라는게 드라마에 나오더라구요. 정말 끔찍한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데 실제 있었던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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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청나라로 끌려간 조선인 포로들은 노예시장으로 팔려 나갔습니다.
청나라 사람들은 남자든 여자든 조선인 포로의 옷을 모두 벗기고 건강 상태를 본뒤 값을 치르고 노예를 사갔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병자호란 당시 청나라로 끌려간 조선인들이 10만여명에 달한다고 하니 얼마나 많은 조선인들이 희생되었는지 가늠하기조차 어렵습니다. 나라가 힘이 없으면 아녀자들과 어린이들이 희생된다는 것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에서도 여실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정제된 말과 행동을 보여주기 때문에 사실상 일어난 일에 대해 제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없으며 반인륜적이고 비인간적인 일들이 벌어졌음을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