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각과 후각 상실 등의 경증 후유증이 발생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후유증이 사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개인마다 회복력의 차이가 있기에 몸이 정상으로 돌아는데 까지는 개인차가 큽니다. 회복을 위해 충분한 수면 및 휴식 영양 섭취와 함께 면역력을 올릴 수 있는 베타글루칸 아연 비타민씨와 비타민 비군 복용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2주나 한달 정도 시간이 지나면 지금의 증상은 사라지게 됩니다. 염증으로 인하여 후각 및 미각세포에 영향을 준 것이 아니라면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한달 정도까지는 기다려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너무 불안하다면 병원 방문 후 검사를 추천드립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후각상실은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알려져 있으며 약 10-13% 환자가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버드메디컬스쿨 연구진이 최근 연구한 바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후각이 마비되는 이유는 비신경 지원 세포(non-neuronal support cells)가 감염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세포는 신경세포가 아니기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세포들도 대체 가능하며 후각 기능은 대부분 환자에게서 회복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실제 후각을 상실한 코로나 감염증 환자를 대상으로 장기 추적관찰한 연구에서환자 중 96% 정도가 1년 후에 후각을 회복하였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미각은 후각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맛을 느끼는 감각은 신경세포과 관여하므로 손상이 있을 경우 회복되는 속도가 더딜 수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감염된 뒤에 남게 될 수 있는 미각 및 후각 저하 후유증 증상은 사람마다 회복 기간이 달라 구체적으로 언제 미각과 후각이 돌아올지는 예상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과반수 이상이 2-3개월 이내에 돌아오며 거의 대부분이 1-2년 안에 회복되는 것이 통계적으로 확인되긴 했습니다. 현실적으로 인위적인 개입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기 때문에 답답하시더라도 조금 더 기다려 보시는 수밖에 없습니다.
대부분의 코로나19 환자는 치료 후에도 만성피로, 통증, 호흡곤란, 기침가래, 콧물, 코막힘 등의 후유증을 호소하였습니다. 몸이 회복되면서 후유증도 사라지게됩니다. 후유증이 얼마나 지속할지 알 수 없습니다. 휴식을 취하면서 증상이 나타나면 약을 복용하시면되고 전파력이 없으므로 일상생활 하셔도됩니다.
미국 버지니아 커먼웰스대가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로 후각이나 미각을 상실한 사람의 80%는 6개월 내에 회복하며 특히 40세 미만에서의 회복력은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일부 환자는 이러한 증상이 장기화되거나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문제를 경험할수도 있습니다. 일단 치료를 꾸준하게 받으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