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두 가지 모두가 해당될 수 있어보입니다. 사람의 나이에 대입해보면 아흔이 넘는 고령견인데다가, 현재 청력과 시각을 포함한 오감의 감지력이 매우 저하되었거나, 상실되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가로, 만약 밤에 이유없이 짖는 행동이 증가하거나, 불편하지만 자꾸 두리번 대는 행동이 늘어나거나, 혹은 강아지를 만졌을 때 소스라치게 놀라는 등 반응을 보인다면 치매의 가능성도 열어두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현재 배변이나 배설은 원활해 보이긴 하나, 최근 검진을 받지 않았다면 간단한 혈액검사는 한 번 받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