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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그늘나비112
정직한그늘나비11220.05.07

술에 취하면 왜 잠이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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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마다 술을 마시는 이유는 다르겠지만, 일부는 술을 마시면 잠이 잘 오기 때문에 술을 마신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실제로 술을 마시다보면 술자리에서 꾸벅꾸벅 조는 사람들을 발견하기도 하고, 음주 후 집에 돌아오면 유독 잠이 잘 오는 것 같은 기분도 듭니다.

    도대체 왜 술을 마시면 잠이 오는 것 일까요?

    그 이유는 술이 체내에서 깊은 잠을 유도하는 부위를 활성화시키기 때문입니다.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뇌 중에서도 서파 수면(깊은 잠)을 유도하는 부위를 활성화시킵니다. 이 부위에서는 가바(GABA)라고 불리는 뇌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는데, 이는 몸을 이완·진정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결국 술을 마시면 신체 활동이 전반적으로 억제되면서 잠이 오는 것입니다. 이는 수면제가 숙면을 유도하는 과정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잠을 잘 자기 위해 술을 마시는 것은 올바르지 못한 행동입니다. 술은 수면제와 달리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자는동안 렘(REM)수면과 비렘(NREM)수면 상태를 오가게 됩니다. 렘수면은 얕은 수면상태로 몸은 잠들어있지만 뇌는 깨어있습니다. 우리는 보통 렘수면 단계에서 꿈을 꿉니다. 비렘수면은 4단계로 나뉘는 깊은 잠을 의미합니다. 이 시기에도 뇌는 휴식을 취합니다. 그런데 알코올은 렘수면과 비렘수면을 방해해 잠에서 자주 깨어나게 합니다. 또한 술을 마시고 6시간 정도가 지나면 체내에서 알코올이 분해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우리 몸이 각성하기 때문에 잠을 자도 피로감이 남아있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알코올 의존 환자들에게서 불면증이 매우 흔한 것이, 알코올이 숙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의 증거라고 설명합니다. 술을 마신다고 해서 불면증이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술은 오히려 수면 장애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뇌신경전달물질인 가바가 기도 근육을 이완시키기 때문에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 등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성인 남성이 술을 하루 한 잔 더 마실수록 수면무호흡증이 생길 위험성이 25%씩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출처:http://cw.kugeu.org/participation/freeboard.php?pagenumber=2&at=view&idx=128667


  • 술을 한 잔 마시면, 술에 들어있는 알코올은 식도를 따라 위로 들어가고 위벽을 통해서 혈액으로 흡수됩니다.

    그래서 한 잔을 마신 후 약 1분에서 3분 정도가 지나면 알코올은 위를 시작으로 온 몸의 조직에 퍼지게 됩니다.

    특히 위나 소장에서 흡수된 알코올은 혈관을 통해 간으로 이동하고 다시 심장-우심실을 거쳐 폐에 이르게 되는데, 여기서 알코올의 일부가 몸 밖으로 새어나가 술 냄새의 원인이 되는 입김으로 작용 합니다.

    그리고 그 외 나머지 알코올은 대동맥에 실려 우리 몸 구석구석까지 운반되는데 체내를 순환하던 알코올이 뇌에 도착하면 신체에 중요한 변화가 나타납니다.

    알코올의 마취작용이 뇌 중추활동을 무디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알코올을 섭취하면 알코올이 뇌 활동의 악셀레이터 역할을 하는 글루탄산염을 제대로 뇌에 반응을 못하게 만들어서 뇌세포의 발화현상을 못하게 막습니다.

    그리고 브레이크 역할을 하는 GABA의 활동을 강화시켜줌으로써 불안감을 억제하고 진정작용을 합니다.

    결국 술을 한 두 잔 정도 마시면 뇌의 중추 활동이 둔화되어 육체 및 심리적으로 긴장이 풀어질 뿐 아니라 온화한 도취감마저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초기 마취 상태는 기분을 좋게하고 고통이나 조바심 같은 제약이나 억압에 개의치 않게 되는 긴장 이완상태를 조성하여 잠이 빨리 오게 만드는 것입니다.


  • 과학적으로 술에 취하면 아래와 같은 사유로 잠이 더 잘 오게 됩니다.

    추가적으로 그러한 사유로 알코올중독자에게는 수면제 등 처방에 주의를 하고있습니다.

    알코올이 몸속에 들어오면 뇌 중에서도 서파 수면(깊은 잠)을 유도하는 부위가 활성화된다. 여기에서는 가바(GABA)라고 하는 뇌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는데, 가바는 몸을 이완·진정시킨다.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서영균 교수는 "신체 활동이 전반적으로 억제되면서 잠이 오는 것"이라며 "수면제의 기능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다만, 술이 수면제와 다른 점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것이다. 서영균 교수는 "술을 마시고 6시간쯤 뒤에 알코올이 분해된다"며 "이 과정에서 각성을 일으켜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은 상태를 만든다"고 말했다. 또, 가바 때문에 이완된 기도 근육은 코골이·수면무호흡증 등의 원인이 된다. 깊은 잠을 못 자는 것뿐 아니라 수면장애까지 겪게 되는 것이다. 술을 마시고 오랫 동안 자도 다음 날 피로가 풀리지 않는 건 이 때문이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4/17/201804170013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