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드넬라 및 유레아 플라즈마 티쿰
안녕하세요? 지난해 봄까지 성관계경험 한번도 없다가 교재 시작하면서 같은 사람이랑만 관계갖고 마지막 성관계 12월 말 후 10여일 지난 올해 초에 std12 검사를 받고 유레아플라즈마 티쿰만 양성이 떴습니다. 마지막 관계 후에 지금까지 한 적 없구요.
검사 결과 나왔을 때 균 수치도 낮고 증상이 별로 없어서 특별히 치료 없다는 선생님 말 들었고 불안해서 4정 한번에 먹는 항생제 복용하고 말았습니다 그러고 1주일 후에 해외 장기 채류 하러 타국에 나와 있는데. 아랫배 불편감, 잔뇨, 빈뇨, 음핵 예민함 등 방광염 증상이 있어 삼사주 후 현지 병원 가서 티쿰 때문인거 같다 하여 항생제 10일치 복용 받고 증상이 나아지는 듯 했으나 나아지지 않아 병원에 다시가니 uti 같다 하여 항생제 바꾸어 다시4일 복용 와중에 검사결과 질염이라며 (가드넬라 양성판정) 또 다시 다른 항생제 7일 치를 복용 중입니다.
궁금한건 한국에서 std 했을 때에 음성으로 뜨던가드넬라가 갑자기 양성이 될 수 있나요? 혹은 잠복기 였던건가요? 그렇다면 성관계시 옮은건가요? 상재균이라면ㅌ그 전에도 양성으로 떴어야 했던건 아닌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앞서 말한 잔뇨,빈뇨, 특히 음핵부분 예민감이 마지막 처방받은 항생제 5일째 복용 중이지만 없어지질 않아 고민입니다. 제 기분상 티쿰 때문에 처방 받앗던 약이 잘 들었던거 같은데 제가 나아지던 와중에 음핵자위를 했는데(문지름) 그 이후로 갑자기 다시 증상이 나빠졌고 다시 남은 약 이틀치 먹으니 또 나아지고 있었거든요, 근데 계솓 약을 바꾸고 나아지지 않으니 다시 티쿰 항생제 처방을 해달라고 해야 하나 고민입니다. 해외라 한국에서 처럼 균 검사를 12종 한번에 받기도 어렵고 병원에 가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 너무나 고민이 됩니다.
또한 가드넬라 균 검출된것도 약을 먹고 다시 재검을 받아야 할까요? 사실 평소에 질염증상은 딱히 느껴본적도 냄새가 난적도 없습니다.
답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성병 검사 결과와 관련하여, 유레아플라즈마 티쿰(UT)과 가드넬라(Gardnerella) 양성 반응에 대해 우려가 있으신 것으로 이해됩니다. 유레아플라즈마 티쿰과 가드넬라는 각각 다른 성병 원인균으로, 성관계를 통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가드넬라의 경우, 잠복기가 있을 수 있으며, 초기 검사에서 음성 반응을 보였다가 나중에 양성으로 바뀌는 것은 가능합니다. 이는 균의 농도, 검사 시기, 그리고 개인의 면역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상재균이라면 이전에도 양성 반응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지만, 균의 농도가 낮아 검출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치료와 관련하여, 반복적인 항생제 처방 후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특정 균에 대한 항생제 내성 또는 다른 원인에 의한 감염 가능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음핵 부분의 예민함과 같은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추가적인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위해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외에서는 현지의 건강 관리 시스템과 의료 접근성에 따라 검사 및 치료 옵션이 다를 수 있으니, 가능한 최선의 의료 서비스를 받기 위해 현지의 의료 체계를 이해하고, 필요한 경우 의료 번역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가드넬라 감염의 경우, 치료 후 증상 개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재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질염 증상이 없더라도, 감염이 완전히 치료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재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우선 가드넬라로 인한 세균성 질염은 성매개 질환이 아닙니다. 따라서 무증상 환자들에게 별도의 검사가 권고되지 않으며 성관계로인해 전파된 발병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Ureaplasma urealyticum 역시 성매개감염 병원균의 역할을 한다는 보고가 있지만 세균 수가 아주 많을 때에만 증 상을 일으킵니다. 환자의 성접촉 여부를 확인할 필요는 있으나 증상 여부를 확인할 필 요가 있습니다 . 대부분은 질병을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