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닌자는 실제로 활발히 활동했나요?
닌자는 여러 영화나 만화에서 굉장히 멋있는 암살자로 나옵니다. 닌자는 일본의 첩보원 또는 암살자의 이미지인데 실제로도 활발히 활동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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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닌자는 오늘날로 치면 특수부대 정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닌자란 가마쿠라 시대에 최초로 등장하여 메이지 유신 직전까지 활동하였던 일본의 특수 전투 집단을 말합니다. 이들은 주로 다이묘의 휘하에 소속되기도 하였으며, 이들의 임무는 첩보, 파괴, 침투, 음모, 암살 등이라고 합니다.
닌자는 이제 일본의 공상만화영화에서나 주로 등장하는 캐릭터일 뿐만 아니라, 일본의 역사적 실체로서, 전국시대부터 메이지 유신 전까지 교토, 오사카 등지를 중심으로 활약하였으며, 지금까지도 일본열도를 상징하고 대표하는 캐릭터로 남아 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제임스 본드가 사실이 아닌 것처럼 영화나 만화의 닌자는 사실과 매우 다르구요
사실은 다른 국가에도 있었고, 지금도 있는 그냥 평범한 공작요원같은 것이었습니다
암살같은걸 하는 굉장한 닌자가 없는 건아니지만
대부분은 그냥 상인인척 돌아다니면서 소문 모아서 전달하는 수준에 불과했죠
다만, 일본은 전국시대라고 해서 엄청 오랫동안 통일을 못하고 내전을 계속 했기 때문에
이런 첩자집단도 오래오래 살아남아서 무슨 마을 하나를 가지고 그랬단 점이 독특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