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께서 말씀주신 국내 환율이 하락한다는 것이 혹시 '달러의 강세에 의한 원화가치하락'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에서 국내로 여행객이 많아진 다는 것이 달러로 원화를 교환하게 되면 원화구입 비율이 증가하게 되니 외국인 입장에서는 한국관광을 하는 비율이 증가한다는 것으로 판단해서입니다. 이는 '달러강세'에 의한 환율상승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현재 전세계가 글로벌 경기침체 상황이다 보니 관광에 의한 수입은 점차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렇다보니 질문자님께서 말씀주신대로 평상시와 같은 경제상황이라면 달러상승으로 인해서 관광객이 증가하여야 하나 우리나라 관광 수익이 크게 증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우리나라는 수출과 수입에 의존도가 70%가 넘는 국가이며, 대부분의 원자재를 해외에서 구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환율 상승은 원자재 구입가격의 상승을 초래하고 이는 곧 국내의 인플레이션 상승을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그렇기에 환율상승으로 인한 손익을 따져보았을 때는 지금은 손실이 더욱 크게 발생하는 시기로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