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의 며느리 살림 간섭은 어디까지 수용이 가능할까요?
저는 결혼하고 나서 2년 살다가 어머님이 다리수술하셔서
4년 정도 어머니 집에 들어가서 살다가 다리가 완전히
회복되고 나서 다시 분가한 케이스입니다.
함께 살아서 좋은 점도 있고 부담스런 부분도 있고
그래도 무엇보다 건강해지셔서 다행이고
저도 한 건 없지만 마음은 뿌듯했어요.
그리고 나서 제가 정신적으로 좀 힘들어보였는지
남편이 다시 분가하자고 얘기를 먼저 꺼내서
남편한테는 고맙기도 하고 한편 어머니께는
미안하기도 했네요
그 과정은 글로 다 쓰면 너무 갈어서 생략하고
아무튼 분가를 하고 가까운 거리에 있으니
자주 오셔서 얘기도 하시고 반찬도 가져가시고
했죠.
같이 살아서 그런지 살림하나하나 간섭이 많은 편이시고
제가 요리할 때 지켜서 보고 계시고 양념하나 넣을 때마다
짜지 않게 해라 맵지 않게 해라 마늘은 왜 많아 넣냐
이러쿵 저러쿵 하시는 스타일이세요.
제가 기분이 좋을땐 그러려니 흘려듣는데
우울하고 다운될땐 저도 속에서 천불이 나더라구요
나이들면 변하지 않는다고 맞춰서 살라고 하는데
저는 그게 버겁네요
안녕하세요. 창밖의파란물망초201입니다.
이런건 가운데 있는 남편분에게 이야기해서
남편이 자신의 입장에서 본듯이 이야기전달을 어머니에게 잘해잘합니다. 그냥 참고살지는 마세요.
안녕하세요. 내마음가는대로룰루랄라니나노입니다.
그래도 남편분은 질문자님편에 서주시는 것 같네요. 그럴 때는 남편을 파세요. 남편은 이렇게 한걸 더 좋아한다고 남편에게 물어보라고 하세요. 남편에게는 미리 이야기를 해두시구요. 그럼 시어머니도 잠시 째릿 하겠지만 그래도 아들이 좋아한다면 아무말 안합니다.
안녕하세요. 멋진 손자 이쁜손녀 할머니임~입니다. 시모께서 간섭을 하신다고 생각하면 짜증스렵죠 그반대로 생각해보세요 그래야 서로에게 좋아요~
안녕하세요. 겸손한꽃게197입니다.
간섭이라고 생각이 들면 어머님과 이야기 하셔야
합니다. 그게 쌓이면 나중에는 크게 오해하는 일이
생깁니다. 이야기 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