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무는 정도가 점점 심해져요
나이
1년 1개월 정도
성별
암컷
몸무게
6.7
반려동물 종류
고양이
품종
잡종
중성화 수술
1회
애기 때는 깨물어 봤자지 하면서 냅뒀어요 아프지도 않고.. 이젠 쓰다듬어만 줘도 점점 크면서 몸무게도 늘고 덩치도 커진 상태니까 한 번 깨물면 잘 안 놔요 다 그렇겠지만 피 진짜 많이 봤구요.. 어떻게 입질(?)을 좀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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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깨물어 봤자지 하면서 냅뒀"으면 그 고양이는 뭐라고 생각할까요?
"물어도 아프지 않아하고, 물어도 되는 사람" 으로 인지하겠죠?
그럼 답이 뭘까요?
물면 아파하는 사람, 물면 안되는 사람을 인지시키시면 됩니다.
물렸을때 굉장히 큰 소리로 "악~!" 하고 비명을 질러 깜짝놀래게 해주고
대종상 수상할 정도로 아픈 연기를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메소드 연기의 정도에 따라 반응은 다를겁니다.
고양이가 싸패가 아닌바에야
"이인간이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그세 늙어서 이젠 아파하네? 쯧쯧" 하고 더이상 물기를 주저할겁니다.
만약 이런 방식으로 안되면 결국
"물면 안되는 사람" 으로 인지시켜야 하는데
쉽게 말해 물었을때 뺨싸다구를 날려서(채벌을 통해) 물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것이 방법이겠죠.
당연히 부작용은 사이가 소원해진다는 점이니 되도록이면 연기대상을 노려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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