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으로는 발기 시 좌측으로 경미하게 만곡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음경 만곡은 선천적으로 약간 존재하는 경우가 흔하며, 일반적으로 각도가 10도에서 20도 이내라면 기능적 문제를 유발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30도 이상이면서 삽입 곤란, 통증, 점점 악화되는 경향이 있을 때 임상적으로 의미를 둡니다. 현재 사진만으로는 중등도 이상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포경수술 후 3주 시점이면 아직 국소 부종과 피부 긴장 차이로 인해 한쪽이 더 도드라져 보일 수 있습니다. 몸통 한쪽이 튀어나와 보이는 부분도 수술 후 부종, 봉합 부위 섬유화, 피하 조직 비대칭 가능성이 우선 고려됩니다. 통증, 발기 시 심한 당김, 점점 심해지는 만곡이 없다면 급하게 병원에 갈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발기 시 각도가 30도 이상으로 뚜렷하거나, 통증이 동반되거나, 만곡이 점점 진행하는 경우에는 비뇨의학과 진료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