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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다람쥐렁이
날다람쥐렁이23.04.10

수학 문제집 한권을 몇번씩 푸는게 좋을까요 ?

고2 정시준비하고 있는데요 제가 수1을 지금 개념원리랑 쎈을 2번씩 풀었는데 (오답만 푼게 아니라 전체)

이제 수1 기출문제집을 풀려고 하는데 풀기전에 개념원리랑 쎈을 한번씩 전체적으로 한번 더 푸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기출문제집 풀면서 오답만 다시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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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나른한치타212입니다.


    개념을 먼저 확실히 다지고, 기출문제 푸는게 좋아요.

    그리고 수학문제집은 그 안에 문제 중에 틀린 문제 없이 여러번 반복해서 푸는게 좋아요. 완벽히 이해한 문제는 패스하고 덜 이해했거나 틀린문제를 이해할 때까지 풀어보세요


  • 문제를 푸는데 개념이 막힘이 없다면 기출 3번정도 돌리는 걸 추천합니다. 물론 너무 쉽다는 느낌이 든다면 난도를 올려주셔야하고요.

    단순히 풀었다는 말로는 정확한 횟수를 알려주긴 어렵습니다. 책을 전부 풀었어도 틀린 문제를 바로 잡는 과정에서 허술하다면 매번 다시 풀어도 제자리걸음하니 문제를 푸는 섬세함과 틀린 것을 바로 잡는 꼼꼼함이 필요하고요. 틀린 문제에서 개념적인 부분을 보충해가셔야합니다.

    추가적으로는 문제를 다양하게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내신만 생각하시는 게 아니라면 더 다양한 문제를 보기 위해 노력하셔야할 것 같아요.

    정말 그땐 시간이 모자라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아서요. 수학만 하시는 건 아닐테고 단기간도 아니니 모든 문제집을 여러번 돌리는 건 시간적으로 무리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본인 판단하에 다른 과목을 챙기면서, 남는 시간의 적정량을 정하는 게 옳습니다.

    기초책은 수학의 정석을 추천합니다. 너무 늙고 식상한 소리 같을 수 있지만 제가 본 사람 중에 수학의 정석 보고 기초 잡은 사람이랑 그냥 기초 문제 몇개씩 풀면서 배운 사람이랑 학습 능력이 차원이 달랐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학습 능력은 가진 기초를 활용하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문제유형으로만 다진 기초는 무너집니다. 유형에만 익숙해져 새로운 유형은 접근을 못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그런면 기초가 부족하여 다양한 문제 해결이 안 됩니다.

    제가 본 것만이니 저 역시 우물안 개구리일 수 있습니다만, 본 것을 추천해드린다면 저 책이고, 다른 문제집이라도 본인 스스로가 인정하는 기초를 다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수능이시고, 고2이시면 수1만 하시진 않을 것 같지만 선행 역시 필수요소이고, 과에 맞게 선택과목도 선정하셔서

    개념과 어느정도의 기출이 잡혔다면 모의고사를 년도별로 여러번 돌리는 게 더 효과적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모의고사는 필수입니다.

    수능이시라면 수능특강을 수능보기 전까지 외울 정도로 풀고 가져야 기본입니다.

    마지막으로 수능 힘내시고, 건강 챙기면서 공부하시는 게 좋습니다. 너무 힘들게 하다보면 수능날 다가와서 몸이 못 따라와줄 수 있으니 가벼운 운동이라도 꾸준히 함께 하면서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이른 소리지만

    고등학교 때는 재수가 참 무서운 것 같습니다. 사실 성인이 보기엔 20대는 다 젊습니다. 남일이라고 하는 소리가 아니라 진심으로 1년 차이 아무것도 아닙니다.

    대학가면 1학년때 다 같은 나이 아니고 복학생, 재수, 삼수, 일하다 온 사람 참 다양한 나이 또래가 있을 겁니다. 거기서 1년차이는 그리 크지 않아요. 너무 큰 걱정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편입이 더 어려우니 지금 당장 힘들어서 대학가고 후회하는 선택하지 않길 바랍니다.

    목표가 있으시다면 그걸 향하시고.. 없다면 목표 를 잘 하시길 바랍니다. 학교에 맞춰 흥미 없는 과를 정했다가 자퇴, 반수, 재수하는 애들 많이 봤습니다. 당장은 그게 고민이 아닐 수 있지만 확고한 목표 선정만큼 큰 자극을 주는 것이 없으니까 성실히 공부해서 원하는 곳 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