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 토픽

  • 스파링

  • 잉크

  • 미션


의료상담

매우적극적인억만장자

매우적극적인억만장자

외관상 헤르페스 검사결과 음성 다른이유로 궤양이생길수 있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기저질환

갑상선 항진증

외관상 헤르페스 진단받고 검사했는데 음성이 될수 있나요? 해당 질환으로 인해 궤양이 생길수있나요? 여기서도 헤르페스는 아닌것 같다고 답변 주셔서요

  • 1번 째 사진
  • 2번 째 사진
  • 3번 째 사진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한솔 의사

    강한솔 의사

    응급의학과/피부미용

    이전에, 전형적인 헤르페스 질환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발열 등 증상에서 고려는 해보되, 현재 주 병변의 모습이 외음부 궤양성 병변을 동반하는 비특이적 병변이라고 말씀드렸던 분으로 기억합니다.

    현재 주신 자료와 상황을 종합하면 다음과 같이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임상 양상은 통증이 거의 없고, 다발성 수포 군집보다는 국소적인 궤양 또는 미란 형태에 가깝습니다. 전형적인 1차 생식기 헤르페스는 통증이 뚜렷한 다발성 수포가 먼저 발생한 뒤 얕은 궤양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번 병변은 그 전형성과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HSV PCR 검사 결과가 음성이라면, 활동성 병변에서 적절히 채취된 경우 헤르페스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집니다. 다만 발병 수일 이후, 가피 형성 후, 채취가 불충분한 경우에는 위음성 가능성은 이론적으로 존재합니다. 그러나 임상 양상까지 함께 고려하면 현재로서는 헤르페스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고열 이후 발생했다는 점은 중요합니다. 젊은 여성에서 상기도 감염 등 전신 염증 이후 통증이 경미하거나 없는 급성 외음부 아프타성 궤양(일명 Lipschütz ulcer)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HSV 검사는 음성이며, 자연 호전되는 경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검사상 Gardnerella vaginalis, Mycoplasma hominis, Ureaplasma parvum 양성은 질염 또는 경부염과 연관될 수 있으나, 단독으로 깊은 궤양을 만드는 전형적 원인은 아닙니다. 다만 기존 질염으로 점막이 약해진 상태에서 2차 자극 또는 미세 외상에 의해 국소 궤양이 생길 가능성은 있습니다.

    종합하면, 검사 결과와 임상 양상을 함께 고려할 때 현재 병변은 헤르페스보다는 비특이적 염증성 또는 아프타성 궤양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2주 이내 자연 치유된다면 일과성 염증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병변이 반복 재발하거나 통증이 심해지거나 다발성 수포 양상으로 변한다면 HSV 재검 및 매독 혈청검사 등 추가 평가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