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의 경우 왕족은 수니파 국민은 시아파던데
바레인이 지배층과 피지배층 사이의 종교가 다름에도 국가를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은 뭘까요?
또 왕족은 수니파고 국민이 시아파이게 된 배경은 또 뭔가요?
안녕하세요. 은혜로운망둥어201입니다.
바레인은 중동의 작은 섬나라로, 인구의 대부분이 시아파 무슬림이지만 수니파 무슬림 왕조인 알 칼리파 가문에 의해 통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종교적 분열은 바레인 사회에서 긴장과 분쟁을 일으키는 주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
국가를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 바레인이 지배층과 피지배층 사이의 종교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국가를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여러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우선, 알 칼리파 왕조는 강력한 정치적 권력을 갖고 있어 그들의 지배를 유지하는데 기여했습니다. 또한, 외부 세력, 특히 서방 세계와 연합을 맺어 안정성을 확보하였습니다.
종교 차별화 배경: 시아파와 수니파 사이의 차별화는 이슬람 초기 시기에 시작되었습니다. 이들은 예언자 무함마드의 후계자 문제에서 의견차를 보였으며, 그 결과로 이슬람 내에서 다른 해석과 전통을 가진 두 개의 주요 분파가 생겨났습니다.
바레인 내에서 시아파와 수니파 간의 분열은 역사적으로 복잡한 문제입니다. 바레인에서 약 18세기부터 지배권을 잡게된 알 칼리파 가문은 원래 쿠웨이트 출신으로서 수니파였습니다. 반면 대다수 바레인 국민들은 오랜 역사 동안 고향에 거주해 온 시아파였습니다.
따라서, 역사와 전통 때문에 바레인 내부에서 지속적으로 존재해 온 종교간 차별화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상황이 계속되는 것은 바레인 왕조가 외부의 군사적, 정치적 지원을 받으면서도 내부의 반발을 억제하고 통치를 유지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은 사회적 긴장과 불만을 촉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며, 종종 대규모 시위와 폭력 사태로 번질 수 있습니다.
추가설명-
바레인의 알 칼리파 왕조는 원래 쿠웨이트 출신으로, 18세기에 바레인을 지배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수니파 이슬람교를 믿는 가문입니다. 이슬람교는 예언자 무함마드의 사후, 그의 후계자를 둘러싼 분쟁으로 수니파와 시아파로 나뉘었습니다. 수니파는 칼리프(예언자의 후계자)가 공동체 내에서 선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시아파는 예언자의 직계 혈통이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알 칼리파 왕조가 바레인을 지방하게 되면서 그들은 수니파 이슬람교를 국가 종교로 채택하였습니다. 하지만 바레인 인구의 대부분은 시아파로, 이로 인해 종교적 긴장감과 간혹 폭력적인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시아파 국민들은 종종 차별과 억압을 받았다고 느껴왔으며, 특히 정치와 경제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것이 대부분 수니파라는 사실 때문에 불만을 표현해왔습니다. 이런 상황은 2011년 아랍의 봄 동안 큰 시위로 이어졋으며, 정부와 반정부 시위대 사이에 장기간 충돌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것처럼 약 200년 동안 약간씩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도 약소한 왕조가 궁극적으로 유지될 수 있었다면 그것은 주요 세력(특히 서방 및 사우디 아라비아 등)의 지원을 받음으로써 가능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