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항원검사 정확도는 얼마나 될까요?
요즘 보건소에서 PCR대상이 신속항원검사 양성자만 해주는데요.. 제 주변에 보면 증상이 있는데도 두차례음성나오다가 세번째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왔어요 증상은 일주일이 지났구요.. 또 어떤 경우는 자가키트에 양성이 나와서 PCR을 했더니 음성이 나왔구요.. 이런식으로 너무 부정확한걸 어떻게 믿어야 될까요 대략적으로 정확도는 얼마나 될까요?
자가 검사 키트의 정확도는 공식적으로는 90-93% 정도이고 PCR 검사의 정확도는 99-100% 정도입니다.
추가적으로 자가검사키트의 민감도는 90%정도, 특이도는 99%로 알려져 있습니다.
민감도랑 양성이 양성으로 나올 확률이고 특이도란 음성이 음성으로 나올 확률을 이야기 합니다.
양성이라고 하더라도 양성이 나올 확률은 90% 정도 이므로 10%정도는 양성이라도 음성이 나올 수 있습니다.
다만 자가진단키트의 민감도도 40~90%로 추정하고 있는 만큼 실제로는 정확도가 더 떨어질 수 있습니다.
신속항원검사의 경우 자가진단크트보다 10%정도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재 약사입니다.
1. 우선 정확도는 PCR검사>>신속항원검사>자가진단키트 순서라고 보시면 됩니다.
2. 신속항원검사의 경우 전문가가 인두에서 비말을 채취하여 자가진단키트보다는 신뢰도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속항원검사 키트 자체의 민감도가 낮습니다.
3. PCR 검사는 현존하는 방법중 민감도가 가장 높다고 보시면 되며, PCR 검사 후 음성이면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았음을 시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창윤 소아과의사입니다.
기존 PCR 검사보다 콧속 얕은 곳에서 검체를 채취해 진단키트에 넣어 30분 이내에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알 수 있는 검사 방식이다. 15~30분이면 결과가 나온다. 다만, 정확도가 PCR검사보다 낮다. PCR 검사는 채취한 검체 속 바이러스 유전자를 증폭시켜 판단한다. 이 때문에 아주 적은 양의 검체로도 양·음성 여부를 알 수 있다. 신속항원검사는 증폭 없이 검체 속 바이러스 여부를 따진다. 코로나 감염자라도 증상이 미약하거나, 검체를 제대로 채취하지 못하면 음성이 나올 수 있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감염된 사람이 신속항원검사를 하면 41.5% 확률로 양성이 나오게 된다고 분석했다.
"일반인이 신속항원검사 키트로 직접 하면 그보다 10~20% 더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이 검사에서 가짜 음성을 받은 이들이 나올 수 있고, 이들이 감염 사실을 모르고 추가 전파시킬 수 있지만 방역당국은 이를 감수하겠다는 입장이다.
자가검사키트, 4명 중 1명꼴로 '가짜 양성'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닷새 동안 4개 지역(광주, 전남, 경기 평택, 경기 안성)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검사키트로 진행한 신속항원검사는 총 8만4000건이다. 이 중 양성으로 나온 687건에 대해 PCR 검사를 했더니 523건(76.1%)이 최종 양성으로 나왔다. 나머지는 가짜 양성이었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신속항원검사 양성 건이 PCR 검사 음성으로 23.9%가 나온 이유는 검사법에 있어서 정확도의 한계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고 했다.
정리하자면,
실제 감염된 사람 중 신속항원검사를 하면 약 40% 정도만 확인되고, 나머지는 음성 판정 받게 되어 추가 전파의 가능성 있습니다.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더라도 4명중 한명은 실제로는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았음에도 양성으로 나오는 경우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간이검사도 검사 결과 자체는 95%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엄밀히 따지면 확진검사는 아닙니다.
그리고 일반인들이 검체를 채취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발생가능한 오류도 있습니다. 또한 조기발견을 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기훈 의사입니다.
정부에서 승인한 신속항원검사 정확도는
민감도(병 있는 사람이 검사 양성 나올 확률)는 90% 이상,
특이도(병 없는 사람이 검사 음성이 나올 확률)는 99% 이상이라고 합니다.
PCR 검사는 민감도 98% 이상, 특이도 100% 라고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바른 치과의사입니다.
신속항원검사나 자가검사키트의 경우 정확도 80~90% 정도의 성능을 갖고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빠른 시간대비 정확도가 높은편에 속하기는 하나 100% 정확도는 아니므로, 그래도 PCR검사의 정확도가 높기때문에 밀접접촉이나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을 경우에는 선별진료소나 보건소에서 검사받으시는게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조동주 한의사입니다.
90% 정도로 보고 잇습니다.
자가진단 키트는 스크리닝을 하는 것입니다.
PCR 검사는 확진을 하는 것이고요.
쉽게 이야기 해서 자가진단 키트는 양성환자를 놓쳐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실제로는 음성이어도 양성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이것은 어쩔수 없는 결과입니다.
최대한 양성을 놓쳐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진짜 양성환자가 자가진단 키트를 제대로 사용했다면
음성이 나올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환자분 스스로 자가진단 키트를 제대로 된 방법으로 사용하지 않아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병원에서 하신다면 정확하게 나오실 겁니다.
이런 양성환자들이 PCR 검사를 통해
확진을 받습니다.
PCR 검사사 시간도 많이 소요되고, 비용도 비싸기에
.지금같은 대규모 감염 상황에서는
자가검진키트를 먼저하고 양성에 한하여 PCR 검사를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진성 약사입니다.
검체채취방법때문에정확도에서차이가납니다.신속항원검사는비인두에서,자가검사키트의경우비강점막에서채취하여사용됩다.비강은비인두에비해바이러스의양자체가적기에정확도가떨어질수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자가 검사 키트의 경우 대체로 PCR 검사보다 정확도가 떨어집니다. 지난해 7월 스위스 베른대학의 사브리나 교수진이 연구한 내용을 보면 신속항원검사의 민감도(양성을 양성으로 판정)는 65.3%에 불과하였습니다. 무증상 감염자에게선 민감도가 44%까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속항원검사의 경우 바이러스 양이 충분해야 정확하게 양성으로 판정하기 때문에 PCR검사에 비해서 감염 초기에는 정확도가 떨어집니다.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자가키트의 경우 제시되어진 기준에 대해 말씀드린다면 민감도는 90% 특이도는 98%를 의미합니다.
민감도의 의미는 양성 100중 90을 잡아낸다는 것이며 위음성이 10%정도가 있을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답변이 도움되었으면 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자가진단키트는 정확도가 많이 떨어집니다. 음성으로 나왔다고 해도 안심할 수는 없지요. 연구 결과 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위음성은 60%까지, 위양성도 25%까지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서 다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경우에 따라 병원에서 양성으로 확진되는 경우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