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합사중 제가 서둘렀는지 둘이 사이가 별로 안좋습니다.
나이
3년2개월
성별
수컷
몸무게
8
반려동물 종류
고양이
품종
코리안숏헤어
중성화 수술
1회
3년된 코숏고양이랑 지내다 지난달에 1년된 브숏 고양이를 입양했는데 큰애가 작은애 움직임에 너무 관심이 많아서
만질려고 하면 작은애가 하악질하고 도망가니 큰애가 쫓아가서 때립니다.
이제 합사한지 한달정도되가는데 둘이 사이좋게 할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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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일반적이고 온화한 방법으로 일단 재 분리를 시켜놓은 상태에서 큰 아이를 케이지에 넣어두고 둘째와 시간을 보내게 함으로서
공간의 분리와 함께 위치 관계의 재정립의 시간을 주고
한참 시간이 흐른 훈 반대로 각자를 넣어두고 다시금 비슷한 시간을 보내게 함으로서 서로의 시간, 냄새를 공유하게 한다는 교과서적인 방법을 일반적으로 추천합니다.
좀 공격적인 방식으로는 두녀석 모두의 정신세계의 스위치를 껐다가 켜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당연히 사이가 좋아지기도 하지만 반대로 나빠지기도 하고 큰 변화가 없기도 하지만 하나의 방법이긴 합니다.
그렇다고 정신세계를 그냥 꺼볼 수는 없으니
쿤 아이부터 어차피 해야할 스케일링을 하면서 전신마취를 통해 뇌를 껐다가 켜본 후 둘 관계의 변화를 한번 보시는것도 방법입니다.
만약 실패하더라도 어차피 해야할 스케일링은 겸사겸사한것이니 나쁠건 없으니까요.
의외로 효과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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