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일반적이고 온화한 방법으로 일단 재 분리를 시켜놓은 상태에서 큰 아이를 케이지에 넣어두고 둘째와 시간을 보내게 함으로서
공간의 분리와 함께 위치 관계의 재정립의 시간을 주고
한참 시간이 흐른 훈 반대로 각자를 넣어두고 다시금 비슷한 시간을 보내게 함으로서 서로의 시간, 냄새를 공유하게 한다는 교과서적인 방법을 일반적으로 추천합니다.
좀 공격적인 방식으로는 두녀석 모두의 정신세계의 스위치를 껐다가 켜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당연히 사이가 좋아지기도 하지만 반대로 나빠지기도 하고 큰 변화가 없기도 하지만 하나의 방법이긴 합니다.
그렇다고 정신세계를 그냥 꺼볼 수는 없으니
쿤 아이부터 어차피 해야할 스케일링을 하면서 전신마취를 통해 뇌를 껐다가 켜본 후 둘 관계의 변화를 한번 보시는것도 방법입니다.
만약 실패하더라도 어차피 해야할 스케일링은 겸사겸사한것이니 나쁠건 없으니까요.
의외로 효과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