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 후유증은 뇌경색 발생 부위에 따라 달라집니다. 제일 흔히 보이는 후유증은 편마비 입니다. 팔다리를 움직일 수 없어서 보행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으실 수 있습니다. 또 말을 잘 못하시거나 안면마비가 생겨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의도치 않게 침이나 음식을 흘리실 수 있습니다.
언어를 관장하는 영역의 문제가 생기면 말을 못 알아 듣거나 잘 알아들어도 대답을 잘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뇌경색 이후 인지기능이 떨어져 치매 증상을 호소하시기도 하고 성격이 바뀌는 경우도 있습니다.
뇌경색이 생겨도 시간이 지나면서 주위 영역이 일부 기능을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뇌경색 후에도 재활을 하시는게 중요하고 한 번 생긴 분들은 뇌경색이 다시 생길 수 있는 고위험군이므로 열심히 관리하시는게 좋습니다. 절대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게 아닙니다. 아직 잃을 소가 더 남아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