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슈베르트가 왜 가곡의 왕인지가 궁금하군요.
프란츠 슈베르트(1797-1828)는 31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지만 무려 998개의 작품을 남겼습니다. 그 중에 무려 633곡에 달하는 가곡을 작곡을 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가곡을 작곡했으니 가히 ‘가곡의 왕’이라고 불리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슈베르트는 아름다운 가사와 선율이 결합된 시와 노래, 반주가 혼연일체되는 리트(독일 예술 가곡)의 시조가 되었습니다. 이후 슈만, 브람스, 볼프,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등의 가곡은 슈베르트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