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원/달러 화늉ㄹ의 역사상 최고가 기록은 1997년 말 외환위기 당시 기록한 장중 1997.50원으로, 이는 사실상 2000원에 근접한 수치였습니다. 이 극심한 급등은 한국이 외환 보유액 고갈로 국가 부도 위기에 처하여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했던 국가적 위기 상황을 반영합니다. 최근의 최고가 근접 기록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1570원대와 2022년 10월의 1440원대입니다. 고객님께서 기억하시는 940원대는 주로 2006년에서 2007년 사이로, 당시 한국 경제 펀더멘털이 좋고 글로벌 저금리로 원화 가치가 높았던 시기였습니다. 환율이 2000원까지 치솟았다는 것은 해당 시점에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과 대외 신용도가 매우 불안정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