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 수출 시 무역 실무자는 어떤 문화적 및 규제적 요소를 반드시 고려해야 하나요?
UAE와 사우디아바아로 수출하려는데 현지 종교 규범, 수입 규제, 통관 문화 차이로 애로가 많습니다. 무역 담당자는 라벨링, 성분 제한, 서류 준비 시 어떤 항목을 사전 확인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uae와 사우디아라비아 수출 시에는 할랄 인증 여부, 성분 중 알코올이나 돼지고기 유래 물질 포함 여부 등 현지 종교 기준을 우선적으로 확인해야 하며, 라벨에는 아랍어 병기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현지 요구 사항을 반영해야 합니다. 또한 통관 시 서류 누락이나 번역 오류로 반입 지연이 잦으므로, 상업송장과 원산지증명서 등 필수 서류를 정확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중동지역, 특히 UAE와 사우디아라비아로 수출을 준비할 때는 단순히 서류만 완비했다고 끝이 아니라는 걸 체감하게 됩니다. 현지 규제는 종교적 신념과 문화적 배경을 기반으로 굉장히 엄격하게 설계돼 있기 때문에, 사소해 보이는 표시나 성분 하나로도 통관이 지연되거나 반송되는 일이 흔합니다. 저도 과거 식품 관련 프로젝트를 맡았을 때, 라벨에 할랄 인증 표기가 누락되어 전량 반송된 사례를 겪은 적이 있습니다. 실무자가 현지 규정을 얼마나 세밀하게 반영하느냐가 그 나라와의 거래 지속 여부를 결정짓는 경우가 많습니다.예를 들어 라벨링에는 단순 성분표시 외에도 할랄 여부, 유통기한 표기 형식, 제품명 표기 언어까지 요구 조건이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는 GSO기준을 엄격히 따르며, 경우에 따라 중량단위나 포장방식까지 세부 규정을 맞춰야 한다고 합니다. 또 제품에 따라선 현지 기관의 인증서를 필수적으로 첨부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 사전 확인 없이 선적하면 그때부터 비용과 시간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바이어가 제공하는 정보만 믿기보다는 현지 통관 대리인을 통해 이중 확인하는 절차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문화적인 부분에서도, 무역 담당자가 의외로 놓치기 쉬운 건 종교적 금기와 소비 성향입니다. 예를 들어 일부 성분이 음료,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에서 이슬람 율법상 금지된 원료에 해당할 수 있고, 이는 곧바로 수입 금지로 이어지게 됩니다. 또 무역 문서에는 수입자의 VAT 등록번호, 제품 코드 등 현지 세무 요구에 맞춘 정보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통관이 원활하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중동시장 진출전략에 대한 자료를 우선적으로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https://openknowledge.kotra.or.kr/handle/2014.oak/32503
또한 중동 특성상 문화적 요소(이슬람 율법, 할랄인증 등)에 대한 부분이나 규제적 요소를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