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꼭 언니와 동생으로 나눠야하나요?
5세 쌍둥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1분차이로 먼저 태어난 아이가 언니 그뒤에 나온 아이를 동생이라고 하고는 있는데 솔직히 이게 맞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1분차이여도 나이는 같고 친구도 같을텐데 굳이 이걸 나눠서 친구들 앞에서 언니라고 불르라고 시키고싶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어른들께서는 그래도 위계질서는 지켜야한다며 나중가면 동생이 언니를 이겨먹을려 한다고 하십니다 솔직히 어떤부분에서는 납득이 가면서도 또 어떤부분에서는 이해가 안되기도합니다 정확한 답이 없으니 답답할뿐이네요 여러분들이라면 쌍둥이 그냥 친구로 키우실건가요? 아니면 언니와 동생으로 나눠 그에맞는 합당한 대우를 해주실건가요? 저도 둘째인지라 위아래로 너무 치여서 제가 쌍둥이라면 특히나 제가 동생쪽이라면 언니동생으로 나뉘는게 정말 싫을거같은데 저희 아이가 나중에 컷을때 저의생각과 같을까봐 많이 걱정이 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제 주변에 쌍둥이들을 봤을 때는
작성자분처럼 위아래 구분 두는 사람도 있고
친구처럼 지내는 쌍둥이도 있떠라구요.
근데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 입장에서 자식을 보실 때 어떤게 좋다고 생각하시면
그것대로 하셔도 괜찮을거 같아요.
각각 장단점이 있는거고 정답은 없는거라서요.
그거로 자식분들도 나중에 불만을 가지진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형제자매는 언니와 동생 또는 형과 동생으로 나뉩니다.
쌍둥이니까 언니,동생이 아닌 친구처럼 키우고 싶다고 하시는데
친구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형성되는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위계질서라기보다는 언니,동생 관계가 뭔가 가족으로
묶여지는 느낌이 들고 만약 그냥 서로 이름을 부르고
언니동생이 아닌 친구처럼 관계가 형성된다면
외국은 어떨지 모르지만 정서상 자매라는 느낌이
덜 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언니라고 부른다고 동생이 언니를 이겨먹지 않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성향에 따라 다른거지요. 서열이 아닌 언니동생이지만 관계는
평등하게 키우시도록 노력하시면 좋을꺼 같습니다.
저의 가까운 지인이 쌍둥이는 아니고 4촌 지간인데 세 명이 같은 해에 한 달 두 달 차이로 태어났어요.
옛날!! 꼭 옛날을 붙이고 싶네요. 옛날 어르신들은 그냥 그 말이 법인줄 알고 사셔서 아마 옛날 생각을 그대로 가지고 계신 걸 거에요. 그 위계질서 때문에 위아래 나누어서 동갑인데 형이라고 언니라고 부르라고 강요하면 자녀들이 유순해서 어른들 말씀에 순종은 하겠지만, 속으로는 아주 불만이 깊어질 거에요.
1분 차인데,, 집안에서 꼭 구분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언니 동생으로 형식상 호칭상 불러도 되지만, 아이들에게 언니 동생, 위 아래 프레임은 절대로 씌우지 마세요. 그냥 서로 사이가 좋게 지내는 것이 중요하지 일부러 억울한 상황을 만들어서 속에 불만이 쌓이게 되면 자매간에 속에 맺히는 일들이 쌓일 거에요.
딱 1분 차이에 걸맞게 합당한 대우를 해주세요. 부모가 개입하기 보다는 둘이 알아서 잘 할 수 있게요. 부모님은 뒤에서 지원만 든든하게 해주시고요.
원래 회사 다닐 때도 제일 높은 사람 한 명 밉상이면 아래 직원들이 오히려 똘똘 뭉치잖아요~
비슷한 원리로 부모님이 큰 마음으로 뒤에서 돌봐 주시고(밉상은 하지 마시고요) 두 분이서 행복하시면 자녀들도 아마 알아서 행복해질 거에요. 최대한 상식에 맞게 이런게 가풍이다 하여 너무 억울하게 하지 마세요.
법보다 위에 있는게 사람이고 서로 사랑해 주는 거잖아요~!!
무조건 나눠야 한다는 개념은 없지만 가족 내에서 그런 일로 싸움이 벌어질수도 있어서 나누는게 좋을듯 하네요 .주변에서 자주 싸우는 것도 봤고 .. 서로 좋을려면 그렇게 부르는게 좋을수도 있겠네요! 첫 댓글이라 많이 어색하지만 좋게 봐주세요 ^^ 감사합니다 .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