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승원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18개월 된 아이가 '아빠'라는 말을 하지 않아서 소외감을 느끼시는군요.
아이들마다 발달에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생후 12개월 이후부터는 한 단어로 된 낱말을 말할 수 있게 됩니다.
처음에는 한 번에 하나의 낱말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고 점차 2개의 낱말을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아빠 입장에서는 다른 말은 하는것 같은데 '아빠'라는 말이 늦으니 소외감을 느낄 수도 있겠습니다.
저희 아이 같은 경우 '바나나'를 '바빠야'라고 말하더군요.
어른들의 생각으로는 엄청 쉽기만 한 말인데 아이는 유독 그 말을 잘 하지 못하더라고요.
우선 아이에게 한 글자씩 끊어서 '아' '빠' 이런식으로 연습을 시켜보십시오.
시간이 좀 지나면 어느 순간 '아빠'라는 말도 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