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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쓱한해파리41
머쓱한해파리4120.09.14

왜 사람은 온도가 36돈 가요?

왜 사람은 36도 일까요 늘 궁금했습니다

기온이 낮아도 사람은 왠만해서 신체 온도가 내려가진 않는데(크게) 왜 36도 즈음인지 궁금합니다

물론 기온이 높은것도 마찬가지고요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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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사람은 체온이 변하지 않는 정온동물이기 때문입니다.

    신체가 정상적으로 활동하기 위한 온도가 36도 언저리라서 항상 이 체온을 유지하려고 하죠.

    만약 기온이 낮은 지역에 가면 체온유지를 하기위해 피부, 모세혈관 등이 수축합니다.

    표면적을 줄여서 열손실을 최소화 하죠. 그리고 몸이 덜덜 떨립니다. 근육을 운동시켜 에너지를 방출하는거죠.

    반대로 기온이 높아 체온이 상승하게되면 체온을 낮추기 위해 몸이 반응합니다.

    피부, 모세혈관이 확장되고 땀을 방출하죠. 땀은 노폐물 방출의 역할도 있지만 체온유지에도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물은 비열이 높기 때문에 증발하기위해서 많은 열이 필요해요. 땀을 방출하고 식는과정에서 땀이 주변의 열을 흡수합니다.

    저희 몸은 땀에 열을 뺏기게 되고 체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소변을 볼 때 몸리 부르르 떨리는것도 같은 원리에요. 몸안의 수분이 빠져나가서 체온유지를 위해 급격히 근육이 운동하는거랍니다.

    사람의 몸은 아주 대단한 메커니즘으로 이뤄져있어서 다양한 방법으로 체온을 유지시켜줘요. 인체의 신비~


  • 사람은 호흡을 하면서 열을 발생하게 됩니다.

    즉 먹음으로서 얻어지는 음식들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같은 화학적 에너지는 열에너지로 바꾸면서 사람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에 따라 호흡으로 인해 사람의 온도는 36.5도가 되고 이 온도는 여러 효소들이 작용하기 좋은 온도이기 때문에 사람의 체온은 36.5도로 유지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궁금하신 내용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의 체온은 왜 굳이 37℃로 조절돼야 할까. 33℃나 43℃가 되면 안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설에 따르면 체내 효소들의 최적온도가 37℃이기 때문에 체온이 37℃가 되도록 인간이 진화돼 왔다고 합니다. 그러나 실제 체내효소 중에는 최적온도가 37℃보다 높은 것도 많고 낮은 것도 많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인체 조직의 50% 이상이 평상시에 35℃ 이하의 온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안정시 인체의 심부온도와 피부온도의 평균체온은 약 33℃에 불과압니다.
    또 효소는 자신의 세부구조를 약간만 변화시키면 기능은 같으면서 최적온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즉 효소는 구조변경을 통해 쉽게 환경에 적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효소들은 체온에 맞춰 각자가 적응한 것이지 효소활동의 최적조건을 위해 체온이 결정된 것은 아닙니다.


    ▒ 그러면 체온이 37℃인 진정한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정답은 아무도 모를 것이다. 하지만 현재 다음과 같은 학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심부온도가 37℃일 때 체온조절이 가장 효과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는 것. 체온이 변하면 체열생산량과 체열손실량이 모두 변합니다. 이 두 변화의 크기가 유사할 때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조절이 가장 용이합니다.
    기온이 25℃인 환경에 맨몸으로 노출된 사람에게서 대사량과 체열손실량이 유사하게 변하는 때는 체온이 37℃ 전후일 때입니다. 체온이 34℃ 이하가 되면 체열손실량의 변화가 대사량의 변화에 비해 너무나 커서 체온유지를 위한 생리적 조절량이 너무 커집니다. 반대로 체온이 43℃ 이상이 되면 체온이 조금만 올라가도 체열생산량이 체열손실량에 비해 급속히 증가하므로 체온이 계속 상승하게 됩니다.

    인류의 고대문명 발상지인 나일강, 메소포타미아, 북인도, 중국의 황하유역의 연평균기온은 약 25℃입니다. 이 지역에서 인류가 진화돼 왔다면 체온조절이 효율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체온이 37℃ 전후가 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이러한 주장의 진위는 확실히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진화과정 중 항온동물에 의해 선택된 체온의 절대치는 그것을 유지하기 위한 생리적 조절작용과 무관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궁근하신 것들이 풀리셨으면 좋겠네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