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항상성 조절 과정
1) 혈당량 조절
혈당량은 주로 인슐린과 글루카곤에 의해 조절된다.
※ 정상인은 혈액 100mL 속에 포도당이 100mg 정도(약 0.1%)로 일정하게 유지된다.
① 혈당량 높을 때: 이자에서 인슐린 분비 → 간에서 포도당을 글리코젠3)으로 전환하여 저장, 세포에서의 포도당 흡수 촉진 → 혈당량 낮아짐
② 혈당량 낮을 때: 이자에서 글루카곤 분비 → 간에서 글리코젠을 포도당으로 전환하여 혈액으로 방출 촉진 → 혈당량 높아짐
2) 체온 조절
간뇌 시상 하부에서 체온 변화를 감지하여 호르몬과 신경의 작용을 통해 열 발생량과 열 방출량을 조절함으로써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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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추울 때: 열 발생량 증가, 열 방출량 감소
• 무의식적으로 근육이 떨린다. (열 발생량 증가)
• 뇌하수체에서 갑상샘 자극 호르몬 분비 증가 → 갑상샘에서 티록신 분비 증가 → 세포 호흡 증가 (열 발생량 증가)
• 피부 근처 혈관 수축 → 피부 주변으로 흐르는 혈액량 감소 (열 방출량 감소)
• 피부의 털 주변 근육 수축 → 털이 수직으로 서고, 소름이 돋는다. (열 방출량 감소)
② 더울 때: 열 발생량 감소, 열 방출량 증가
• 뇌하수체에서 갑상샘 자극 호르몬 분비 감소 → 갑상샘에서 티록신 분비 감소 → 세포 호흡 감소 (열 발생량 감소)
• 피부 근처 혈관 확장 → 피부 주변으로 흐르는 혈액량이 증가한다. (열 방출량 증가)
• 피부의 털 주변 근육 이완 → 털이 눕는다. (열 방출량 증가)
• 땀 분비 증가 → 땀이 증발하면서 피부의 열을 빼앗아간다. (열 방출량 증가)
3) 몸속 물의 양(체액의 농도) 조절
주로 항이뇨 호르몬에 의해 조절되며, 간뇌의 시상 하부에서 항이뇨 호르몬의 분비를 조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