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민교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이 고금리를 유지하는 이유는 인플레이션을 완화하기 위해서입니다.
코로나 이후 미국 정부는 시장에 엄청난 규모의 유동성(자금)을 공급하였고, 이로 인해 역대급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는 시장에 자금을 흡수하여야 하며, 이런 방법 중 하나가 금리 인상입니다
현재 미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경제 호황을 누리고 있어, 단기간 급격한 금리인상 후 상대적으로 장기간 고금리를 유지함에도 불구하고 소비 및 고용의 흐름이 견조하여 당분간 금리 인하는 요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고금리가 중국경제에 대한 견제 효과까지 있어 미국으로서는 나쁠 것이 없는 상황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