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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호저172
까칠한호저172
24.04.18

한국 전기는 판매가가 원가대비 몇%인가요?

매년 기사에 한전이 적자임에도 성과금을 받는다는 기사가 나옵니다. 그러나 반박 기사를 보면 판매가를 보면 어떻게 해도 적자 구조라고 하는데 한국 전기는 판매가가 원가대비 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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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김옥연 경제전문가blue-check
    김옥연 경제전문가
    (주)무궁화신탁
    24.04.18

    안녕하세요. 김옥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한전의 전기요금대비 생산원가는 생산을 어떤 것에 비중을 높이는지에 따라 달라지다 보니 이는 분기별로 달라서 말하기 힘들며, 적자 구조를 보았던 것은 전기료가 낮은 것도 원인이었지만 생산원가가 높았던 태양광에 대한 비중을 무리하게 높였던 것이 원인이 되었다고 볼 수 있어요

  • 안녕하세요. 홍성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한국의 전기 판매가는 원가 대비 약 90% 정도입니다. 전기 요금은 원자력, 석탄, 천연가스 등의 원료를 이용하여 발전한 전기를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생산 및 운영 비용, 유통 비용, 세금 등을 포함한 다양한 요소로 구성됩니다. 이에 대부분의 전기 회사들은 원가 대비 약 90% 정도의 판매가를 책정하여 전기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질문하신 한국전기의 원가대비 판매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지난 2023년 7월 기준으로

    한국전기는 발전사에서 전기를 kWh 당 132.43원에 구매해서

    이 전기를 138.83원에 판매를 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판매가는 원가대비 105% 정도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한국전력공사의 전기요금 수준은 발전원가 대비 약 88%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체적인 수치를 살펴보면, 2021년 기준 한국전력공사의 발전원가는 kWh당 122.88원인 반면, 전기요금 평균단가는 kWh당 108.12원으로 원가 대비 88.0% 수준입니다.

    이처럼 전력산업 구조상 한전의 전기요금은 발전원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기요금 현실화율이 낮은 이유는 정부의 물가관리 차원에서 요금인상이 제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한전은 원가 이하의 전기요금으로 인해 만성적인 적자구조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전기요금 현실화를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전기요금 인상 시 서민가계와 산업체에 대한 부담 등을 고려하여 점진적이고 합리적인 요금체계 개편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