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에 호랑이 그림을 붙였다고 하던데.

Question

조선 시대 같은 옛날에 집의 대문에 호랑이 그림을 그려 붙여 놓았다고 하던데.

이렇게 대문에 호랑이 그림을 그려 붙여 놓은 이유는 무엇이고 언제부터 그림을 붙이는 풍습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새해를 맞이해 붙이는 그림을 세화라 하는데, 이런 세화의 풍속은 궁중에서 먼저 시작되었다 합니다.

새해가 되기전 왕이 화가를 시켜 세화를 그려놓게 하고, 새해가 되면 왕이 왕실 가족과 신하들에게 하사하였다고 합니다.

이것이 민간에 퍼져 새해가 되면 세화를 풍속이 생겼다고 합니다.

잡귀가 문을 통해 들어온다고 하여 문마다 그림을 붙여 놓으면 잡귀가 들어 오지 못한다고 하네요.

계견사호라 하여 각 문마다 지키는 수호동물이 달랐네요. 닭은 중문을, 개는 곳간 문을, 사자는 부엌문을, 호랑이는 대문을 지켰다고 합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김수희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호랑이 그림은 용과 같이 한쌍으로 그려서 대문에다 붙이던 문배그림입니다. 귀신을 물리치는 호랑이니까 호랑이를 무섭게 그렸을 것 같은데 우리 할아버지들은 웃기는 호랑이를 그리기도 했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호랑이는 귀신을 쫓아내는 능력이 있다고 합니다.

호랑이의 광채가 나는 눈은 밤에 귀신을 볼 수가 있고,

호랑이의 발뽑은 그 귀신을 잡을 수가

있으며,

호랑이의 이빨은 그 귀신을 물어 죽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과거에 산속은 물론, 사람이 많이 사는 마을에도 밤에는 악한 귀신들이

못된 짓을하러 집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위해

호랑이 그림을 대문이나 집안에

놓았다고 합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한도리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한국의 대문에 호랑이 그림을 그려 붙이는 풍습은 호랑이를 상징적인 동물로 여기고 불길한 영향을 막기 위한 신앙적인 측면과 함께, 호랑이를 상징적인 용사로 여기는 문화적인 측면이 함께 작용한 결과물입니다.

한국에서 대문에 호랑이 그림을 붙이기 시작한 시기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조선시대에는 이미 이러한 관습이 존재했습니다.

Answer 5

안녕하세요. 김보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호랑이 그림을 그렇게 대문에 붙히는것을 보고

문배도라고 합니다.

즉 문에 붙여 잡귀를 막기 위해 제작된 그림응 말합니다.

한 해의 재액을 막아주는 주술적인 힘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Answer 6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풍수의 기원인 사신도에 4방향에 호랑이 청룡 주작 현무에도 호랑이가 수호의 상징입니다.

호랑이의 풍수적 의미는 재산을 지키고 도둑을 막으며 나쁜 귀신을 내쫓는 의미입니다.

Answer 7

안녕하세요. 한국 전통 문화에서 대문에 호랑이 그림을 그려 붙이는 풍습은 '호랑이 문신(虎狼噴臣)'이라고 불리며, 그 이유는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는 호랑이가 악을 잡아내는 수호신으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호랑이는 용과 함께 궁중의 신선들이 거느렸고, 이에 따라 대문에 호랑이 그림을 붙이는 것은 궁중 문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호랑이 문신이 대중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시기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조선시대 전후부터 붙여졌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는 조선시대에는 호랑이가 국민적으로 사랑받는 동물이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호랑이 문신은 뿐만 아니라, 기와에 호랑이 모양의 무늬를 만들거나, 호랑이 팔각정이나 호랑이 무늬의 난간 등 호랑이와 관련된 모든 것들이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에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Answer 8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호랑이 그림은 잡귀를 물리치고, 나쁜기운을 몰아내므로 걸어두면 좋다고 합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