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 엉덩이 부위에 군집된 홍색 구진이 보이며, 간지러움이 있고 땀이나 압박 후 악화되는 양상이라면 가장 흔한 원인은 모낭염입니다. 엉덩이는 습기와 마찰이 많아 세균성 모낭염이나 말라세지아 모낭염이 반복되기 쉽습니다.
경미한 경우에는 샤워 시 벤조일퍼옥사이드 2.5에서 5퍼센트 함유 세정제를 하루 1회 사용하고, 무피로신 또는 퓨시드산 연고를 하루 2회, 5에서 7일 정도 도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땀을 흘린 뒤 바로 씻고, 꽉 끼는 속옷이나 합성섬유 의복은 피하는 것이 재발 예방에 중요합니다. 고름이 차거나 통증이 심해지면 단순 모낭염이 아닌 피부 농양 가능성이 있어 피부과 진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