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소화 기능과 소화 능력 자체가 많이 떨어지고 한창 발달 중인 아이들은 소화 능력이 미흡하기 마련입니다. 그렇기에 분유를 먹고 토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이처럼 아기들이 분유를 먹고 분수토를 하는 이유에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수유 중에 급하게 분유를 먹어서 그럴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아이가 먹을 수 있는 양보다 오버해서 많이 먹었을 때도 이런 일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소화가 제대로 되지 않았을 때 역류하면서 일어날 수도 있는 현상입니다. 아기가 우유를 급하게 먹지 않도록 젖병을 살짝씩 입에서 떼었다가 먹이는 걸 해보시기 바랍니다
젖먹이가 토하는 것은 매우 흔한 현상입니다. 6개월 미만 젖먹이는 식도와 위 사이에 밸브 역할을 하는 근육이 약해서 잘 닫히지 않아 위로 흘러간 음식이 다시 역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생아가 토할 때는 수유 방법을 점검해야 한다. 수유 중에 공기를 삼키지 않도록 주의하고, 수유 후에는 5분 이상 꼭 트림을 시켜야 합니다. 1회 수유량을 줄이고 조금씩 자주 먹이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또 수유 후에 금방 자리에 눕히지 않고 30분 이상 세운 상태로 안아주세요. 하지만 생후 2~3주부터 토하기 시작해 시간이 갈수록 심해진다면 유문협착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유문협착증은 십이지장의 근육층이 두꺼워 협착이 일어난 것으로, 모유나 분유가 위에서 장으로 가지 못해 구토 증상을 보입니다.